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오아시스

제23회 경기도사진대전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김효경 시민기자 poet-hk@hanmail.net

제23회 경기도사진대전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경기도사진대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의회,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했다.

 경기도사진대전은 해마다 사진에 관심 있는 작가들이 출품한 사진들을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하는데 올해도 406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총 81점을 선출해 전시했다.

 윤기섭 (사)한국자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출품작 하나하나에 작가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번 전시는 사진 예술의 가치를 향유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시실1관에서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초대작 40점과, 추천작 20여점을 전시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들과 빛으로 그린 사진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진들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현장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사진 안에서 삶의 가치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관람자 A씨는 입가에 웃음을 가득 지으며 “무더위도 잠시 잊으며 휴가 아닌 휴가를 예술의전당에서 만끽 했다”며 즐거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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