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상가지역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안산시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원포공원 인근 상가지역에서 관내 유관단체원 등 8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자동차 운전학원, 중고차 매매단지, 카센터 등이 밀집해 있는 원포공원 인근 상가 지역은 초지동 관내 중심 상권에 비해 다소 소외되어 있던 곳으로,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통장협의회의 건의에 따라 이번 달 국토대청결운동 대상지로 결정됐다.

참여자들은 블록별 상가지역과 완충녹지대로 조를 나눠 다니면서 구석구석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정비하고, 개선이 필요하지만 즉시 조치가 어려운 대상지에 대해서는 안산시 담당 부서에 건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사진도 찍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미순 초지동 통장협의회장은 “오늘 아침까지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비도 그치고 날이 흐리다보니 오히려 활동하기 좋았다”며 “무더운 날씨지만 그동안 미처 챙기지 못했던 상가지역을 청소하고 나니 마음이 상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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