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 ‘야놀자’성료

안산시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일동공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 ‘야놀자’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축제 ‘야놀자’는 일동 주민모임 (사)울타리넘어 주최하고, 일동청소년문화의집, 학부모,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네트워크 모임인 일청네모(일동청소년네트워크모임의 약자)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야놀자’ 축제는 울타리넘어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줌으로, 리더십을 기르고 마을에서 놀면서 진정한 주인의식을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 ‘야놀자’성료

축제는 얼음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이스노래방, 인간컬링게임, 기타와 보컬이 함께하는 버스킹, 나무그늘에서 낮잠자기, 책읽기, 벼룩시장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축제 담당자인 신지은 일동청소년문화의집 교사는 “아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능에 축제를 준비하면서도 놀람과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숨은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청소년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 ‘야놀자’성료

동 관계자는 “주민이 진정한 마을의 주인이 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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