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8일 양일간… 안산에서도 40여명 참가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8김대중평화캠프 행사에 전국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안산에서도 4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대통령 생가앞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포=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2018 김대중평화캠프가 전남 목포와 신안군 하의도에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18김대중평화캠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으로 협력해 이뤄졌다. 안산에서도 통일포럼과 안산시국악협회, 민주당 안산단원갑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40여명이 참가했고 전체규모는 5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였다.

안산은 행동하는양심 안산 추진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기종 위원장이 전체를 인솔하는 책임을 맡았다. 전국에서는 인천, 부천, 제주, 남양주, 고양, 포항, 대전, 군산, 부산, 서울 등에서 참여해 분위기를 높였다.

주요 일정은 7일 토요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 김대중대통령 발자취 투어, 2018평화콘서트 및 김대중평화캠프 개회식이 있었다. 

8일 일요일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여객선을 타고 목포에서 신안 하의도에 들어갔다. 하의도에 도착해 김대중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모래구미해수욕장, 큰바위얼굴을 관람했다. 잠은 해양대학교 생활관에서 단체로 해결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어서 비좁고 단순했지만 나름대로는 의미있는 숙소였다.

한편 김대중평화캠프 행사에 참여하는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어 주최측을 고무시키고 있고, 매년 7월초 캠프를 열어 하의도 김대중대통령 생가방문 코스를 포함시키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김대중대통령 서거 10주기여서 대대적인 추모생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