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동.사이동.해양동 본오3동) 지역구 출신으로 3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한준

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송한준(안산1)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부의장은 김원기(의정부4), 안혜영(수원11) 의원이 함께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염종현(부천1) 의원으로 결정됐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당선자 총회를 열어 다음 달 임기를 시작하는 10대 도의회 의장 후보로 송한준 의원을 선출했다. 송한준 의원은 "경기도의회를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기 위해 저 송한준, 여기 계신 135명 의원님들 잘 섬기며 무엇이든 함께 하겠다"며 "임기 내내 여러분의 귀한 공약 들어있는 노란 보따리를 곁에 두겠다. '송보따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1인 2표제 형태로 선출한 부의장 선거에선 김원기 의원과 안혜영 의원이 나란히 후보로 확정됐다. 부의장은 교섭단체당 1명씩 맡도록 돼 있는데 10대 도의회에선 민주당만 교섭단체를 구성, 부의장 2명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맡게 됐다. 김원기 의원은 "처음과 끝이 같은 부의장이 되겠다"고 말했고, 안혜영 의원 역시 "우리의 항해, 135명이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당선자 총회에서 선출된 의장·부의장 후보들은 다음 달 10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정식 선거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다만 142명 중 135명이 민주당 의원인 만큼 사실상 당선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선출된 전반기 의장·부의장·대표의원은 2020년 6월 말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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