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과 안산지역예술인들이 만드는 ASAC공연예술제

안산문화재단과 안산지역예술인들이 만드는 ASAC공연예술제, 오는 15일 개막!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주최하는 <2018 ASAC공연예술제>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2018 ASAC공연예술제>는 안산의 연극문화 활성화와 지역 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안산문화재단의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16년부터 공모제를 시행하여 올해 11개의 극단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극단에는 공연장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 및 공연 제작비를 지원하게 된다.

4편의 우수 연극으로 만나보는 우리 이야기

극단 동네풍경 <갯벌엄마 담담이>

△ 극단 동네풍경의 <갯벌엄마 담담이> 

극단 이유 <분장실>

△ 극단 이유 <분장실> 

극단 Epic Contemporary <승이>

△ 에픽컨템포러리 <승이> 

극단 오아시스 <풍금소리>

△ 극단 오아시스 <풍금소리> 까지 총 4개 공연이 선정되었다.

극단 이유와 극단 오아시스는 공모 및 선정 과정의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로 참여하게 되었다. 안산의 연극 저변 확대를 위하여 꾸준히 활동하는 극단 ‘이유’는 화려한 무대 뒤 여배우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그린 <분장실>을 공연한다. 직장생활과 연극 활동을 병행하여 일상을 표현하는 극단 ‘오아시스’는 윤조병의 원작의 작품 '풍금소리'로 역사 속에서 치유하고 극복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극단 ‘에픽 컨템포러리’는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의 창작자들이 만든 단체로, 추억이라는 데이터를 탑재한 복제인간에 대한 연극 <승이>를 선보인다. 젊은 극단다운 패기로 SF 연극을 실험하려는 창작의 열정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지난해 ASAC공연예술제의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극단 ‘동네풍경’은 안산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공연단체로 안산의 작은 섬 형도를 배경으로 한 <갯벌엄마 담담이>로 무분별한 개발로 황폐해져 가는 섬과 그 섬 속의 삶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지역 문화예술, 특히 연극 분야에 있어서 성장의 발판이 되어온 안산문화재단의 ASAC공연예술제는 예술단체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티켓가는 전석 15,000원이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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