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습지에서 즐기는 생태체험 한마당
유아 정서발달에 도움, 시민 호응도 높아

안산환경재단이 ‘온마을 자연학교 안산갈대습지 활동계획’의 일환으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 숲 생태체험 한마당을 시작했다.

안산환경재단(대표 신윤관, 이하 재단)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 숲 생태체험 한마당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온마을 자연학교 안산갈대습지 활동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안산갈대습지 활동계획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의 생태특성을 그대로 활용하는 거점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체험 한마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초여름의 신록이 돋는 안산갈대습지에서 펼쳐졌다. 이날 생태체험에는 드리머하나 어린이집(원장 이선혜)의 유아들과 가족 120 여 명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오감과 감성을 채우는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갈대습지 해설사가 진행하는 ‘금개구리를 찾아라’와 ‘우리함께 갈대습지 꾸미기’, 컵을 활용한 ‘개운죽 화분만들기’ 등이 있었고, 환경연극(극단 : 새나) ‘빨간모자 로시’ 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선혜 원장은 “안산갈대습지를 활용한 오감활동은 유아들의 행동과 정서인식 사고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기회를 마련해준 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숲 생태체험 한마당은 7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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