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축구선수권 대회 본선 토너먼트 노린다!’

안산 그리너스 FC U18 유소년 팀이 5월31일 오후, ’제73회 전국 고교축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정길에 올랐다.

안산 그리너스 FC U18 유소년 팀(이하 ‘안산 U18팀’)이 5월31일 오후, ’제73회 전국 고교축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정길에 올랐다.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프로 산하 유소년 팀과 학교 등 17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 U18팀은 강릉제일고(강원FC U-18팀), 충남기계공고(대전시티즌 U-18팀)와 한 조에 속해 예선을 치른다. 특히 2차전 상대인 강릉제일고는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안산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1차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의 가장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승현 감독(안산 U18팀 감독)도 “강릉제일고는 지난해 부임 후 첫 승을 거두었던 상대기도 하며, 올 시즌 리그 홈경기에서는 2:1 역전승을 하는 등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며, “두 팀을 모두 잡고 2전 전승으로 본선 토너먼트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모두 5개 조로 나뉘어 풀 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안산 U18팀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에 창녕 스포츠파크 산토끼구장에서 충남기계공고와 1차전 경기를 치르며, 이틀 뒤인 4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구장에서 강릉제일고와 2차전 예선을 치른다.

배 감독은 “우리가 약체로 분류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잘 갈고 닦은 실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우리 안산 그리너스 FC의 프로팀처럼 파란을 일으키며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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