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성폭력의 시대는 끝났다.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안산공동행동’이 출범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미투안산행동은 안산지역에서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자 여성단체와 노동단체 등 13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4월 30일 오후 5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안산공동행동’(이하 미투안산행동)이 출범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미투안산행동은 안산지역에서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자 여성단체와 노동단체 등 13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미투안산행동은 성차별적인 권력관계와 성폭력을 가능케 했던 사회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지역내 미투 담론의 장 마련, 미투 지지와 지원 활동, 법제도 개혁 운동, 시민홍보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 통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면서 “성차별과 성폭력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투안산행동은 성차별‧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 민주주의라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규범과 가치를 안산지역에서 단단히 뿌리내리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라고 다짐했다.

또한 안산여성노동자회 이현선 회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정치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에서 터져 나오는 미투 운동은 우리사회 공기 같이 존재해 왔던 성차별적 문화가 특정계층을 넘어 전 방위적으로, 얼마나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었는가 알 수 있다.”면서 “다양한 미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한편, 지역내 다양한 계층과 단위의 위드유를 확대 시켜 나감으로서 성평등 한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노력 해야 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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