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민간조사학회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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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지역 내 1만여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왼쪽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가 지역 내 1만여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23일 대한민국민간조사학회(이하 민간조사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민간조사학회는 날로 성장해 가는 산업시대에 기업 내 기술 유출이나 산업재산권 분쟁, 특허권, 디자인 상표권 등 산업적으로 보호 가치가 있는 모든 권리와 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보안·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임원진 대부분이 30여 년 동안 국가 및 수사기관에 몸담았던 전직 경찰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민간조사학회 관계자는 “안산시에서 제일 먼저 산업기술재산보호전문가들의 생각에 동참해 손잡아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민간조사학회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다른 지역의 후발 협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종길 시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었던 안산에는 약 1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운영 중이며, 이러한 제조업을 토대로 정보통신기술이나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산업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도움 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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