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봉사자 20명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치러

안산환경재단이 23일 안산갈대습지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안산환경재단(대표 신윤관)은 23일 제법 많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산갈대습지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실시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공원 개장을 앞둔 진입로, 수변공원, 오색길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작년부터 안산환경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환경자원봉사단 ‘자연을 품은 사람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연을 품은 사람들’은 안산시의 생태 보물인 갈대습지를 거점으로 생태모니터링, 조경관리 홍보,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습지운영을 위해 만든 조직으로, 이 날 신임 봉사자 2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치렀다.

행사를 주관한 안산환경재단 갈대습지시설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안산시 관련부서 공무원, 재단 임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취지가 더욱 빛났으며, 쓰레기 수거로 청결해진 안산갈대습지는 방문자에게는 힐링 장소로, 습지의 생명체에게는 건강한 서식처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시민들에게 훌륭한 친환경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봉사단과 지속적 교류를 가져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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