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강원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22일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재안산강원도민회 김농환 회장과 지복규 명예회장을 비롯해 재안산강원도민회 시군지회 고문 회장, 사무국장, 회원 등 모두 2천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특히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답게 많은 예비후보들이 행사장을 찾아 대회를 축하하는 등 축하의 물결이 이어졌다.

춘천시와 홍성군 등 강원도 18개 시군지회가 참석한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 8시30분부터 각종 경기 예선전이 치러졌다. 경기는 배구, 족구, 줄다리기, 계주, 이벤트경기 등이 이어졌다.

오전 11시부터는 개회식이 진행됐고 이후에는 각종 경기 결승리그가 펼쳐졌다.

대회가 마무리될 쯤에는 향우들간 노래자장과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도 강원도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이번 체육대회는 성대하게 마무리를 이어갔다.

김농환 회장은 “강원도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마음체육대회에 이처럼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줘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다”면서 “오늘 하루 모든 것을 잊고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즐기는 체육대회를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