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역에서 암조기검진과 금연 홍보 캠페인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는 18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암조기검진과 금연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는 18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암조기검진과 금연 홍보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는 18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암조기검진과 금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록수역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암조기검진의 필요성과 검진기관을 설명하고, 흡연정도와 간접흡연 정도를 알 수 있는 일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체험관 운영으로 흡연의 경각심을 알렸다.

암조기검진에 대한 설명을 들은 60대의 한 시민은 “그동안 모르고 암검진을 받지 않았는데 본인이 올해 검진 대상자이고 검진항목을 설명해주어 앞으로 꼭 검진을 받아야겠다”고 말했고, 일산화탄소를 측정한 30대 흡연자는 “연초 금연을 결심했는데 열흘 전부터 다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금연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인의 건강관리의 기본인 금연과 암조기검진에 관심이 높아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여 건강한 안산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는 상록수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9~18시와 매월 넷째 토요일 9~12시에 운영되며, 금연결심 8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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