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4월 27~29일
‘신과함께_저승편’ 무대올려

뮤지컬 신과함께 메인포스터

주호민 웹툰 원작, 영화와 또 다른 매력

대형 LED 바닥스크린과 조명으로 그려내는 7개의 지옥 연출도 볼거리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국내의 우수한 창작 뮤지컬들을 선보이는 시리즈 ‘ASAC우리뮤지컬의 힘!’ 열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화 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신과함께’가 뮤지컬로 다시 돌아와 무대에 오른다.

‘신과함께_저승편’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웹툰은 90만부가 판매되며, 누리꾼이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웹툰’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신과함께-죄와 벌’은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 창작 뮤지컬 제작을 대표하는 서울예술단이 제작한 뮤지컬’신과함께_저승편’은 지난 2015년 초연 객석점유율 99%, 2017년 재공연 객석점유율 99.7%를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새롭게 참여한 김동연 연출의 지휘 아래 원작의 감동을 밀도 있게 무대 언어로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7개의 지옥을 그려내는 80㎡의 대형 LED 바닥스크린과 조명 등 스펙타클한 무대와 짜임새 높은 구성으로 또 한번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2018년 공연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인정받은 조형균과 서울예술단의 기대주 김용한이 정의로운 염라국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으로 출연하게 되며,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저승차가 ‘강림’ 역에는 오랜 기간 관객들의 지지를 받아 온 배우 김우형과 열정적인 배우 서경수가 참여한다. 그리고 법 없이도 살 착한 남자 ‘김자홍’ 역에는 싱크로율 120%로 인정 받은 배우 정원영과 이창용, 그리고 서울예술단의 신단원 신상언이 열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4월 27~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4회 공연으로 펼쳐지며, 2인 이상 예매 또는 영화’신과함께’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15% 특별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시놉시스

억울한 일 많은 이승, 그렇기에 저승에서 정의를 외치다!

세상의 모든 망자는 저승 행 열차를 타고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간다. 해원맥과 덕춘 그리고 그들의 리더인 강림, 이들 저승삼차사는 명부에 적힌 망자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한다. 열차가 저승문 입구에 도착하자 망자들은 각자의 변호사를 만나 49일 동안 재판을 받으며 7개의 지옥 관문을 통과하는 여정을 함께 하기로 한다. 이승에서 지극히도 평범하게 살다가 서른아홉 나이에 죽은 김자홍을 향해 달려오는 진기한, 그는 정의로운 저승 세상을 구현하고자 가장 인간적인 길을 가겠다고 결심한 국선 변호사다. 한편, 망자들을 저승으로 이끌던 저승삼차사는 열차에서 뛰쳐나간 원귀를 뒤쫓게 된다. 이승을 떠돌고 있는 원귀를 붙잡았으나 그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는 한을 풀어주기로 결심하는 강림. 저승차사는 이승 일에 관여할 수 없다는 저승의 원칙을 가장 잘 아는 강림이지만, 이 원칙주의자는 그보다 더 인간적인 무사이고자 한다. 인간이 죽었기에 인간적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다.

공연일정.

2018.4.27(금) - 29(일)

금 오후 8시 ㅣ 토 오후 3시, 7시 30분 ㅣ 일 오후 3시

예매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 080-481-4000, 인터파크 1544-1555, 단체관람 031-48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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