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안산시 전역에 추모사이렌이 울렸다.

이날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 개최에 따라 안산시 전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추모사이렌은 오후 3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울려 퍼졌다.

싸이렌이 울리자 시민들은 가던길을 멈추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부사무실에서도 싸이렌 소리에 맞춰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했다.

한편 16일 사이렌 소리를 민방공 대피사이렌으로 착각한 일부 시민들은 “뭔 싸리렌 소리야”하면서 의아해 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시민들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도식에 따른 싸이렌 소리인줄 알고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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