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제19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안산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씨름)가 2018년 전국단위 씨름대회 여자부 2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안산시청 최희화,이연우(女) 선수 동반 우승

안산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씨름)가 2018년 전국단위 씨름대회 여자부 2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충남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최희화․이연우 선수가 각 체급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3월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했던 최희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8강전에서 ‘2018 설날무궁화장사’인 정지원 선수를 잡치기로 누르고, 연 이어 치러진 4강과 결승에서도 구례군청 박원미 선수와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에게 한판도 내주지 않고 2:0으로 완승했다.

또한 최희화 선수와 함께 2018년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매화급 이연우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함박웃음을 지었다.

8강전에서 화성시청 김미리 선수를 잡치기로 이긴 이연우 선수는 4강에서 만난 구례군청 황진희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서 만난 맞수 거제시청 한유란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멋진 잡치기 기술을 선보이며 2:0으로 압승했다.

조경덕 안산시청 씨름 감독은 “선수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안산시민과 함께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제19회 증평인삼배 전국 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4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라며, “안산시청 소속 남자 씨름부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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