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정 안산시정
안산시, 인구문제‧사동90블록에 대한 입장 밝혀
인구… 재건축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 내년부터 증가세로 전환
사동90블록… 위법 없음‧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학교건립도 ‘착착’
담당 국‧과장들 지역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 가지며 ‘적극 행정’
GS건설이 대규모 아파트를 짓기 위해 공사가 한창인 사동 90블럭 공사현장 모습이다. GS건설은 ‘건설공사비 30% 이내 지역 환원’ 협약과 관련,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총 84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915억 원 규모의 자금이 안산에서 집행됐다고 밝히고 있다.

안산시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 돌고 있는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여환규 안정행정국장, 임흥선 기획경제국장, 신원남 복지문화국장과 담당과장들은 9일 지역 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구문제와 사동90블록, 세월호 추모공간 조성 등에 대한 안산시의 입장과 정책들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의 인구감소에 대해서는 “동시다발적인 재건축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 현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감소추세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현재 진행 중인 42개 재건축 사업 중 오는 2020년까지 완료되는 12개 단지를 통해 약 1만2천여 세대 3만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선부동 석수골 역세권 주상복합과 사동 90블록 개발사업 등 6개의 신규 공동주택 공급도 약 9천3백여 세대에 2만3천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2년 정도만 지나면 전체적으로 약 2만1천여 세대에 5만3천여 명의 인구가 늘 것이라는 전망으로, 다시 안산시 인구가 76만 명으로 늘어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계산이다.

이에 대해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송산그린시티 등 일부 유출 요인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재건축과 신규 아파트 건설로 인해 나갔던 시민들이 다시 돌아올 예정이며, 더구나 재건축 중인 8개 단지 계약자 중 약 27%가 외부 주민이라는 것도 우리시 인구 증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재건축 단지는 중앙주공2단지(고잔동, 990세대), 군자주공5단지(초지동, 469세대), 성포주공3단지(성포동, 1천129세대), 고잔연립1단지(고잔동, 1천5세대), 중앙주공1단지(고잔동, 1천152세대), 군자주공8단지(선부동, 414세대) 등이며 석수골 역세권 주상복합(선부동, 1천600세대)도 올해 준공이 예정돼 있다.

시는 사동 90블록 관련해 최근 검찰청에서 ‘혐의 없음’으로 ‘각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3월 30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이미 지난 2016년 관련 진정민원을 무혐의로 종결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도 위법 부당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번 각하 결정은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정확히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한 시민단체는 “안산시장과 건설업체 대표들이 공모하여 토지를 저가에 매각하는 등 특혜를 주어 시에 손실을 입히는 업무상배임과 사업 진행 과정에 필요한 심사나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사동 90블록 내 초등학교 건립 문제도 잘 해결됐다.

 

지난 2월 23일 안산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해당 건설업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 오는 2020년 3월 입주에 맞춘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현재 설계절차를 진행 중이며, 초등학교뿐이 아닌 중학교 설립까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GS건설과 맺은 ‘건설공사비 30% 이내 지역 환원’ 협약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총 84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915억 원 규모의 자금이 안산에서 집행됐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추모공간 조성은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1,000인 토론회’나 ‘4.16세월호참사 안산시 추모사업협의회’ 등을 통해 추모사업안을 결정하고자 했지만 이견이 있었고, 이를 중앙정부에서 해소하도록 했지만 여전히 진척되지 않는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과 오는 4주기가 가장 적당한 시기라는 판단을 토대로 내린 결단이라는 것이다.

실제, 추모공간 조성 발표 후 지역 곳곳에 걸려 있던 세월호 현수막들은 모두 철거됐고, 오는 4주기 때 합동 영결식을 마친 후에는 4년 동안 자리를 지켰던 정부합동분향소도 철거할 것이라는 정부의 공식 입장도 나온 상태다.

이와 관련 신원남 복지문화국장은 “추모공간 조성과 관련한 여러 현안들은 새로 구성되는 50인 위원회를 통해 모두 해결하면 될 것”이라며 “안산이 더 이상 슬픔의 도시가 아닌 희망의 도시로 회복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숲의 도시’ 등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추진했던 정책들에 대한 성과도 소개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도심 숲을 늘려온 결과 안산시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 지난 3년 동안 폭염특보 발령일수가 가장 적은 도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생활권 도심 숲 면적도 2013년 5.77㎡에서 2015년 8.82㎡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인 9㎡를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여환규 안전행정국장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께서 안산시 공무원들이 일을 하지 않아 많은 문제가 생겼다고 하셨다던데 정말 아무 근거도 없이 내뱉은 막말일 뿐”이라며 “우리시는 지난 4년 동안 도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숲과 신재생에너지, 해양생태관광 등 장기적인 계획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그에 상응하는 여러 성과들도 거두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안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3년 연속 대상 수상,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신재생에너지 경기도 내 으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공약사항 평가에서 ‘공약의 99% 정상 추진’으로 4년 연속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