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그린스쿨' 개시
올해도 봉사활동 이어가

지난해 200회가 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던 안산 그리너스 FC가 올해도 어김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00회가 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던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올해도 어김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주부터 선수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축구 체험을 제공하는 ‘그린스쿨’을 개시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홈구장 와~스타디움 경기장을 투어 하는 ‘풋볼탐험대’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켜주는 ‘등하교 지킴이’, 관내 각종 단체들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그리너스 봉사대’ 등도 시작을 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새로 개설된 ‘그리너스 힐링체조’ 또한 매주 초지동 주민센터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리너스 바자회’, ‘그리너스 꼬꼬마체조’, ‘배고파요, 한끼줍쇼’ 등 다양한 타켓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준비·기획하고 있다.

5일에도 안산 선수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와동공원로에 위치한 덕인초를 방문해 ‘행복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그린 스쿨’을 실시했다. 이 날은 오전부터 비가 내린 날씨 때문에 실내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기도 하고 경기영상을 함께 보면서 친해져 갔다.

이 날 프로그램에 함께 한 홍동현 선수는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급속도로 친해진 것 같다. 이 친구들이 홈 경기에 찾아와 관중석에서 내 이름을 불러주며 응원해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안산은 시민들에게 더욱더 다가가며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완전히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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