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에서
전시명, ONE & ALL

대부도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에서 ‘ONE & ALL’ 기획전시가 오는17일일부터 7월 8일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기획전 포스터 내용이다.

대부도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에서 ‘ONE & ALL’ 기획전시가 오는17일일부터 7월 8일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소는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이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동경의 세상. 즉, 이상향(Utopia)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이상향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중과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서로 영감을 주고받고, ‘이상향’에 대한 소망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것이 기획의도다. 참여작가는 지용, 노해율, 신한철, 손정희, 안효찬, 오정희, 원보희, 윤두진, 이경호, 임정은, 전용환, 전희경, 조현영, 최진희, 황혜성 등 총 15명이다.

‘ONE & ALL’은 사전적 의미로 따진다면, ‘모두(모든 사람들)’를 의미한다. 즉 “모두라는 것이 하나로부터 출발하고 결국 하나 안에 모두가 담긴다”는 철학의 존재론적 의미를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획전의 제명은 “국내 유리예술 및 현대미술의 전시를 통하여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고찰”하려는 이번 전시의 취지와 부합한다. 나아가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고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관계 맺음”이라는 전시의 지향점에 도달하고자 시도한다.

‘하나로부터 모두’ 또는 ‘모두를 아우르는 하나’와 같은 개념은 사실 유리예술이라는 ‘하나’의 중심축을 가지고 현대미술의 ‘모두’를 아우르는 맥아트미술관의 지향점과도 맞물린다고 하겠다. 더 나아가 이처럼 ‘하나에 모두를 담는 복합체’에 대한 지향은 실상 ‘대부도 유리섬’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 ‘대부도 유리섬’은 ‘유리예술 문화를 공유하는 유리섬미술관, 유리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현대 예술 작품을 위한 맥아트미술관, 유리공예시연장, 유리조각공원은 물론이고 유리공예체험장과 같은 체험 시설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하나에 모두를 아우르고자 시도하는’ 복합체의 ‘관광 문화 예술 공간’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