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 365 노인건강복지 돌봄 네트워크사업 정책토론

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이 4일 안산의료복지사업협동조합과 안산 365노인건강 돌봄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고령사회 준비를 위한 지역사회 노인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월피,부곡,안산동)은 4일 안산의료복지사업협동조합과 안산 365노인건강 돌봄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고령사회 준비를 위한 지역사회 노인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관 주도의 노인정책 사업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民,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예방중심의 노인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라며, “365 노인건강복지 돌봄 네트워크 사업은 크나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더 확대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가에서는 정책적으로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들의 욕구에 따라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활동지원, 주간보호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나 수요계층의 체감도나 만족도 측면에 있어서 보수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보며, 이러한 빅 데이터를 통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정 부의장은 말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우리나라 건강보험 가입자 50,852천명 중, 65세 이상 비율은 전체의 39.9%인 655만 명으로 의료비 역시 매년 꾸준하게 증가해서 2017년 상반기 기준 전체 진료비 33조 9,859억원 중,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39.9%에 달하는 13조 5,689억원에 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 1인당 진료비가 월 평균 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국민 1인당 평균진료비(11만원)의 3배가 넘는 금액에 이르고 있다고 전재했다.

이같이 의료비가 높은 이유로는 운동 실천이나 영양 섭취 비율이 저조하며, 한 개인에게 여러

질환이 발생하는 복합질환자가 대부분으로 5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는 다약제 사용 비율 또한 높기 때문이라며, 이런 사회적비용의 절감을 위해서는 사후 약방문을 두드리는 겪이 아닌 사전 예방을 위한 정책이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 이를 위해서는 365 노인 건강돌봄 네트워크 사업들이 더욱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전개되고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정 부의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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