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앞역~초지역간 지하화 ‘청년문화광장’만든다

자유한국당 홍장표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안산 상록을 지역에서만 시의원 3선, 경기도의원,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민원의 해결사, 쪽집게 시의원, 스타 시의원, 안산의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인물이다. 이제는 도시공학 전문가로써 또 안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향 토박이로서 살아있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방선거특별취재반 ktc@ansantimes.co.kr

신안산전철, 난항중인 여의도-안산간 신안산선! 조기 착공하겠다

대기업 유치 슬럼화 된 반월·시화공단을 확실하게 살려내겠다.

-시장이 되기 위한 자기검증을 진단하고 정치여정을 말해보라

“안산의 아들로서 누구보다도 안산을 사랑하고 안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안산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수인선 협궤열차를 타고 학교를 다니고, 반월공단 등에서 노동자로 10여년간 일하면서 안산과 함께 자랐다. 홍장표는 도시공학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었다. 10년간 반월공단 경인양행 등에서 용접배관가스 기능공을 시작으로 한양그룹 선진의 엔지니어링, 한라중공업 인천조선소에 근무하며 건설분야 실무자로서 한국건설분야 특급기술자격을 보유하고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에서 도시개발경영학을 전공한 도시공학박사다. 홍장표는 풍부하고 다양한 의정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31세에 안산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안산 상록을 지역에서만 시의원(3선), 경기도의원(제6대), 국회의원(제18대)을 역임하며, 민원의 해결사, 쪽집게 시의원, 스타 시의원, 안산의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장이 되면 실천하고 싶은 공약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말해보라

첫째 상록수역~안산역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전철구간 20만평을 ‘청년문화거리’로 조성하겠다. 안산 상록수역에서 안산역까지 6km 구간을 지하화한 후 기존의 전철노선구간에 휴식공원, 체육시설, 청년 공연광장, 청년 창업 타워, 청년 쇼핑몰, 주차타워 등을 조성해 기존의 화랑유원지 19만평, 호수공원 19만평과 서로 연계시켜 뉴욕센트럴파크 도심공원과 같이 지상전철구간 20만평에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 두 번째는 신안산전철, 난항중인 여의도-안산간 신안산선! 조기 착공하겠다. 지금 안산시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 신안산선 전철사업이다. 안산 중앙역에서 광명~여의도까지 연결되는 신안산선 전철사업이 취소되었다가 다시 부활하면서 사업자 선정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국토해양부에서 졸속으로 민자유치해 민간사업자를 대기업이 아닌 페이퍼컴퍼니 같은 시행사가 선정되는 바람에 사업자 선정이 취소돼 안산시민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시의원 3선, 도의원, 국회의원을 역임한 도시공학박사 홍장표의 정치력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발휘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의 사업자 선정과 토지 매입을 통해 신안산선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도록 하겠다. 셋째, 대기업을 유치해 슬럼화 되어가는 반월·시화공단을 확실하게 살려내겠다. 반월ㆍ시화 스마트허브 공단과 송산그린시티 산업단지를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제외시켜 인구와 산업의 규제지역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겠다.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가 연대해서 시화호 송산그린시티의 공장부지를 매각하지 말고 임대부토지로 전환시켜 현대, 기아, 삼성, LG 등 대기업을 유치하고 안산시의 반월ㆍ시화 스마트허브 공단을 자동차부품, 기계, 전자, 전기, 금속, 섬유, 로봇산업 등의 4차산업 혁신단지로 육성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안산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 세 가지를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라

“첫째, 도시계획시설 결정·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유원지에는 오토캠핑장, 미술관, 자동차극장, 암벽등반, 인라인스케이트장, 조각공원, 저수지, 운동·휴양시설과 식물원 및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안산시는 세월호가 특별법이라고 해 안산시장인 민주당소속 시장과 국회의원 등이 무조건 화랑유원지에 추모공원 봉안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해 주민반발이 대단히 거세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유원지를 도시계획 변경 없이 세월호의 추모공원인 봉안시설 등을 안산시민의 휴식공간인 화랑유원지에 설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 유원지는 조성 당시 임야 등에 설치되어있던 묘지등도 이전해 유원지를 조성하는데, 도시계획시설 변경 없이 시민의 휴식공간인 화랑유원지에 묘지관련시설인 추모공원에 납골당 등을 설치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발상이다. 저는 안산시민들과 함께 추모공원을 백지화운동을 전개해 화랑유원지를 안산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 둘째, 화물차 주차장은 차고지 증명이 있어야하나 안산시 도심에는 대형주차장 부지가 없기 때문에 안산시 대부동이나 인근 화성시의 차고지를 두고 안산시내에 불법 주차를 하여 그로 인한 교통난과 매연이 심각하다. 소형 승용차주차장 역시 1가구가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승용차 주차장은 보전녹지 및 완충녹지 공간을 활용해 거주자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 대형버스 및 화물차, 중장비차량 등은 개발제한구역 내 10개소 이상의 대형주차장을 확보하여 자동차 매연의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난 그린도시를 구축하겠다. 셋째, 반월시화공단이 서측방향인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서 출·퇴근시간대의 병목현상으로 인해서 교통체증이 아주 심각하다. 수인산업도로에서 안산시구간인 제일장례식장에서 안산동 시흥시계까지 도로와 노적봉공원에서 신길동 반월공단 시흥시계까지의 중앙대로를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전환하겠다. 본오동에서 시화MTV 해안로 북측으로 외곽도로 신설 및 노적봉공원의 단원미술관에서 이동 신도시방향으로 부채도로 통로박스를 신설해서 신도시방향 진입도로와 연결시키겠다.”

-글로벌 안산시를 만들기 위한 대부도 관광정책에 대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말해보라

“대부도를 해양관광지로 개발! 수도권 청년들의 쉼터로 조성하겠다. 방아머리에서 메추리섬을 경유하여 탄도방조제까지 이어지는 대부도 해안로에 인천 월미도처럼 외곽순환도로를 신설하여 바다와 숲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드라이브 관광코스로 만들어 젊은이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캠핑장과 펜션마을을 조성해 대부도를 관광·레저시설의 마리나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

-시의원과 도의원, 국회의원을 모두 역임했다. 시장직에 도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우리 안산은 호주의 캔버라 도시를 본떠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계획도시로서 주거지역, 공업지역, 상업지역, 녹지지역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계획도시다. 도시는 인구가 집중되면서 주택문제, 교통문제, 환경문제, 안전문제 등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도시를 재생할 수 있는 도시공학 전문가가 필요하다. 저는 도시계획, 주택, 기계, 전기, 소방 등의 이론과 실무를 경험한 건설분야 특급기술자격을 가진 도시공학박사 전문가다. 그래서 안산시를 수원, 성남, 용인, 고양시처럼 도시의 경쟁력을 갖춘 인구 100만명을 수용하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시장직에 도전하게 됐다.”

-국회의원 선거 낙선 후 와신상담한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크게 3가지 일을 했다. 첫째는 정치하면서 소홀했던 사업에 충실히 임했다. 둘째는 후배 정치인들을 위한 멘토가 되어 그들이 보다 좋은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셋째는 안산시민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안산시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들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했다.”

-자유한국당은 현 상황에서 경선이 유력하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이곳 안산은 자유한국당 후보에게는 매우 어려운 곳이다. 경선과 본선을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안산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와 ‘안산이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지’를 설명 드리고, 왜 홍장표가 안산시장이 되어야 하는 지를 말씀드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밤낮으로 시민들만 보고 열심히 뛰고 있다. 오랫동안 안산에서 살았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한 일이 있어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저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힘든 줄 모르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홍장표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안산에서 태어나서 안산을 보고 듣고 느꼈기에 누구보다 안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도시공학박사로서 도시의 문제점인 주택문제, 교통문제, 환경문제, 안전문제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재생정책과 도시공학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안산시의원 3선, 도의원, 국회의원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하고 다양한 정치경험과 네트워크도 가지고 있다.”

-최종적인 정치적 꿈이 있다면?

“꼭 이뤄보고 싶은 꿈이 있다. 안산시장이 되어 우리 안산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진 인구 100만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 잘하는 시장, 시민들의 기억에 일 잘하는 시장으로 오랫동안 남고 싶다.”

-홍장표에게 안산이란?

“안산은 저와 희노애락을 같이하고 함께 성장한 나의 고향인 삶이자 인생의 전부다. 안산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이 있다. 고향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 제게 기회를 달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로 열심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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