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동 직능단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8일 호수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의 풍요와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호수동의 7개 직능단체가 준비한 이날 행사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각 경기의 우승팀에는 소정의 상품도 수여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윷놀이가 끝난 후에는 오곡밥, 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강신천 체육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호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