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동쪽 관문인 ‘라’선거구는 인구 6만여명, 추산 유권자 수는 4만2천여명이다.

이 지역 역시 도의원 출마를 노리는 정승현 부의장의 이탈로 새 인물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비례대표 주미희(53)의원과 유재수(49) 예비후보가 도전을 선언했다.

주미희 의원은 제7대 안산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세간의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상록을 지역에 합류, 지역구 시의원 도전에 나선다.

유재수 예비후보는 부곡동 새마을협의회장을 지내고 현재 안산시씨름협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서일금속공업(주)의 감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자유한국당에는 현직의원 2명과 새로운 얼굴 1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3선을 노리는 홍순목(68) 시의원은 현직의원으로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상숙(67) 시의원 역시 비례대표를 벗어나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백용호(56) 예비후보는 현 상록을 부위원장과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두 현직의원의 강력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현재 기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측 인물 간의 조율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내부 조율중으로 드러난 출마 예정자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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