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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2명 퇴장 악재 속 대역전극 이끌어홈 개막전, 대전에 3대2 극적인 승리
6천여 홈 팬들 열광의 도가니
안산 그리너스가 11일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8 홈 개막전에서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 했다. 사진은 안산과 대전의 경기 모습. 이태호 기자 kazxc@ansantimes.co.kr

안산 그리너스가 11일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홈 개막전에서 대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승리는 전반에만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 거둔 것으로, 대전은 2년 연속 안산에 개막전 승리를 헌납하는 굴욕을 맛봤다.

안산은 전반 6분만에 박진섭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고 전반 9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실점 2분만에 만회골을 터트리며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신일수 선수가 깊은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남은 45분을 2명의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를 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후반 6분, 대전의 코너킥을 코네 선수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안산 골문 속으로 빨려들어가 다시 2대1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9명이 싸우는 안산에게는 희망이 없는 듯 했으나, 후반 22분 주장 박준희 선수가 동점골을 터트리고 후반 종료 직전 장혁진 선수의 역전골이 터지며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경기를 관람한 시민 배 모씨(48)는 “안산 시민으로써 그리너스의 경기를 처음 보러 왔는데 정말 재밌는 경기를 본 것 같다”면서 “앞으로 자주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안산의 이흥실 감독은 “대전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극적인 경기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 같고 정말 투혼을 발휘한 경기라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현역 시절부터 이런 경기는 없었던 것 같다. 2년 차 팀으로서 어떤 축구를 해야 하는지 이번 경기를 통해 보여줬다”라며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홈 개막전에는 제종길 구단주,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 100여명도 현장을 찾아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안산은 오는 17일 와 스타디움에서 FC 안양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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