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아 대부도가수

유로 댄스음악 '어쩌면'의 가수 서 비아 '노래와 함께 세상을 향해날다'

대부도가수 서 비아씨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 홀에서 열리는 장일범의 2018 고어헤드 '클래식팝' 콘스트에 출연한다.

장일범의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가곡', '가요',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월드뮤직 등 모든 장르속에 나오는 시대별 최고의 히트곡들을 담고 그 사랑이야기와 재미있고 우여곡절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수 서 비아는 1987년 이종환의 쉘브루에서 라이브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종환의 디스크 쇼', '이종환의 마이웨이', 'KBS 젊음의 행진 손창민,김현주', 'TBS교통방송', '경인방송 아이TV', 'KBS 92.9 '싱싱한 929'', 'MBC 92.5 '행복한 2시'', 'KBS1 감성다큐 미지수' 와 'KBS 전국노래자랑', 'KBS1 가요무대' 등 다수의 방송출연을 통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5년 서가인 1집 '사랑하면서'음반을 발표, 2007년 서가인 2집 '콕 찍어', '간절한사랑'을 발표하고 그 중에 타이틀곡 '콕 찍어' 는 2010년 KBS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로고 캠페인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25년이 지난 지금도 서 비아는 그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국내 최고의 세션및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중장년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를 받고 있다.

2016년 3집 타이틀곡 '어쩌면'을 유로댄스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 무대를 시작으로 동료 인기 가수들과 함께 협연을 통해 수준 있는 음악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런 시도의 성공은 중 장년층과 통하는 정통 트로트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선후배들과 음악적 교류를 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번 장일범의 '클래식팝콘서트' 무대에 KBS 불후의 명곡 세션 KTG 박상현과 조수미가 극찬한 아코디온 알렉스와 협연하며, 2018년을 새롭게 시작한 가수 서 비아는 앞으로 많은 무대에서 유로댄스풍 가요 이외에도 다양한 음악과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콘서트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가수 서 비아(가인)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안산 대부도를 흥겨운 가락으로 노래를 부른 가수이다.

"파도가 부서지는 노을빛 바다 속삭임. 그윽한 포도향기에 억새풀도 춤추네...(중략) 서해를 가르는 바다 신비한 섬 대부도...(중략) 계절마다 새로워요 내사랑 대부도 달콤한 사랑의 밀어 거기서 속삭여줘요 아련한 추억 남기며 함께 걸어요."

안산에 살면서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서 비아는 '내사랑 대부도'라는 제목으로 작사, 작곡, 노래까지 1인 3역을 해 노래를 만들었다.

서 비아는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은 안산시의 자랑일 뿐 아니라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부도의 자랑을 노래로 작곡해서 국내·외 홍보하고 싶은 욕망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 비아는 지방 공연을 다니다 보면 화천산천어축제나 평창송어축제 등 특색있는 지역행사를 접할 때마다 안산 대부도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비롯한 자연경관을 갖춘 안산시에 걸맞는 축제가 없는 점도 노래를 부른 이유라고 했다.서 비아는 또 안산구경(九景)을 메들리로 작사·작곡한 노래집을 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또 바쁜 가수 활동 와중에도 안산 동산교회 성가대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정신박약지체장애인보호시설 '인천의 집'을 2005년부터 10수년간 노래봉사활동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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