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상 백운동 통장협의회장

“백운동 주민 화합을 위해 이보다 좋은 행사가 있을까요?”

각 테이블마다 웃음꽃이 넘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황정상(46) 백운동 통장협의회장의 한마디다.

황 협의회장은 이번 둘째 마당을 통장협의회에서 주최했기에 이것 저것 신경 써야 것이 많았지만 그 과정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았다고 회상한다.

“두 동의 단체가 합쳐지면서 약간의 갈등도 발생하고 힘든점도 있었지만, 이런 행사 하나 하나가 쌓일수록 점점 하나 되는 백운동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매번 마당마다 각 단체별로 5만원씩 모아 행사를 진행하기에 준비에 큰 문제는 없었다는 황 협의회장. 흔쾌히 장소를 빌려준 왕당구장 대표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열두 마당이 끝나는 연말이 되면, 안산시 관내 어느 동 보다도 더욱 끈끈하고 화합하는 모습의 백운동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변해갈 백운동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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