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년에게 20% 가점...최고 30%까지 가점 부여. 홍준표 대표 “외부 망명가 아닌 당에 헌신한 공천할 터”

자유한국당이 6월 지방선거 경선에 여성과 청년 후보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전략공천의 폭도 확대키로 했다.

한국당은 여성과 청년(만 45세 미만)정치신인이 경선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여성 및 쳥년 후보에게 부여되는 경선 참여 가산점은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20%를 부여하고, 여성이자 청년인 후보는 최고 30%까지 가산점을 준다.

경선이 실시될 경우 해당 지역 책임당원 모두에게 투표권이 부여된다.

또 경선 비율과 관련해 국민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결과 반영 비율을 현행 7:3에서 5:5로 조정했다.

선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는 전략공천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우선추천지역을 선정하도록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특히 “6·13 지방선거에서 외부 명망가가 아닌 당에 헌신한 사람 위주로 공천하겠다. 비례대표도 마찬가지다”며 “전직 고관 등 명망가 위주로 국회의원을 만드니 당이 어려울 때 자기 보신만 한다. 외부에서 만들어진 사람을 데려오는 것은 극히 제한적으로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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