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단원구 모처 군부대 찾아 위문품 전달 및 배식 봉사 실시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2일 설 명절을 맞아 위문 차 지역 군부대를 방문했다. 사진은 이날 이민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군 관계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했다.

의회 이민근 의장과 윤석진 기획행정위원장, 송바우나 기획행정위원회 간사, 성준모 문화복지위원회 간사, 홍순목, 김진희 의원은 12일 오전 단원구 모처에 소재한 군부대를 방문해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회 차원에서 설 명절 위문을 위해 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원들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면서 방문 시간 내내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의원들은 특히 장병들의 점심을 직접 배식한 것은 물론 군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면서 군 생활 및 지역 방위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군과 친밀감을 쌓고 소통하는 데에 힘썼다.

배식 봉사에 앞서서는 시 예산 지원 등을 통해 건립된 교육관과 예비군식당을 비롯해 장병들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관을 둘러보며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군부대 측도 의회가 군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진 및 동영상 등 홍보 자료를 활용해 안산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의장은 “향토방위를 위해 설 명절에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제대 후 멋진 모습으로 사회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부대 위문을 마친 의원들은 13일에도 지역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위문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