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이 긴급대피했으나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3일 오후 4시 38분경 안산시 상록구의 5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행했다.

이 화재로 4∼5층 원룸에 거주하던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른 10여 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거나 구조돼 다치지 않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 치기공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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