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안산시 꿈드림)는 검정고시대비반을 운영해 2017년 두 번의 검정고시 결과, 총 7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해 전체합격 53명, 부분합격 20명으로 합격률이 100%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검정고시 합격이 끝이 아니라 재시험을 통한 검정고시 고득점과 수능을 통해 대학진학이라는 꿈을 갖고 노력한 결과 2018학년도에 7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D대학교 기악과에 합격한 청소년은 “ 꿈드림센터를 만나 꿈을 향해 계속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받은 만큼 더 많이 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및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해 학력을 취득하고 복교, 상급학교 및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스마트교실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해밀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자격증 취득, 취업준비반, 성장캠프, 졸업여행, 문화체험, 동아리활동과 같은 여가활동지원, 건강검진, 위생용품 및 치료지원과 같은 의료지원, 취업사관학교연계 및 인턴십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414-1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