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1억원 투입해 3개소 어린이놀이터 개선

단원구가 어린이의 권리 보호 및 권리 실천의 기회를 부여하고 이용자 중심의 시설개선을 위해 추진한 ‘2017년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단원구(구청장 김창모)는 지난 10일 단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의 권리 보호 및 권리 실천의 기회를 부여하고 이용자 중심의 시설개선을 위해 추진한 ‘2017년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원구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세이브더칠드런 공동 주관한 이번 사업은 어린이공원 이용주체인 단원구 지역 아이들이 어린이공원을 모니터링 한 후 보완 및 개선 의견을 내고, 단원구가 사업의 효율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놀이터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이 과정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의 사업 참여 방법 및 아동 권리실천 증진을 위한 교육을 담당했다.

단원구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건의한 15개 사업에 대하여 타당성 및 효율성을 검토하여 1억원을 투입, 총 3개소의 어린이놀이터를 개선했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의 한 어린이는 “자신이 건의한 어린이공원에 시계가 설치된 것을 보고 무척 뿌듯하고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상록구 관계자는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고, 아이들이 소중한 권리를 찾으며, 건전한 의식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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