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제도 개선은 시민만족도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작년 11월 중순 고객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고객이 말해 준 사항은 공사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제안이므로 최대한 반영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고객에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 새 해 신규 사업 구상은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2년간 꾸준히 공사의 사업추진능력을 갖추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제반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지난 2년간 지체되어 온 팔곡산업단지사업을 연내 완료하고,대부도 힐링리조트 개발사업, 태양광발전사업, 신길산업단지 개발사업, 사동 청소년수련관부지 개발사업, 화물차공영주차장 건설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개발사업, 매입임대주택 및 매입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안산시의 현안인 안산시민시장 현대화사업, 초지역세권 조성 개발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유리섬박물관 경영정상화 및 어촌민속박물관 확장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중 확장 업종 범위는

"2018년 안산도시공사의 사업확장은 다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우선 2018년 1월을 기하여 중심상권 주차장 15개소 1,402면을 위탁 운영하게 되어 기존 민간운영 시 제기되어 왔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한다.

재난 안전진단사업을 더욱 확장 운영해 민간 및 공공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수익 확대를 통한 시 예산절감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안산시 수위탁 사업은 지난 3년여의 소송 끝에 안산시가 운영하게 된 제1, 2권역 공영주차장, 공단삼거리 공영주차장운영 등이 추가되고, 장화동체육관, 안산시 오토캠핑장의 시설확충 보완, 대송습지로드 개발 등의 사업 확장이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유리섬 경영지원, 어촌민속박물관 활성화 등 MICE사업 컨텐츠 확충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안산시가 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

전국 도시공사 중 유일하게 계획하여 온 재난안전진단 사업을 더욱 확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근 안산도시공사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획기적인 의도는

"안산도시공사의 인력구성은 일반직, 특정업무직, 계약직으로 구분되어 왔으나, 2018년 업무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여 인사상 차별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계약직 158명을 정년근무 보장이 가능한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일반직, 공무직 전환은 직원들의 오랜 바램일 뿐만 아니라 안산도시공사 사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양하여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제도 개선으로 사원들의 시민고객에게 대한 업무자세가 크게 개선되어 시민만족도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안산도시공사 운영에 따른 경영 비법은

"안산도시공사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인사, 조직개편 등 개선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 업무의 선진화로 경영 효율성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경영활동 개선과 효율적인 경영지침은 안산도시공사의 대내외적 신뢰도를 높이는 근간이 되기도 하며, 전사원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내부 의사소통의 한계를 최소화하여 경영의 신속성,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도시공사의 경영목표, 지침, 계획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산도시공사의 정체성이 보다 공고히 다져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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