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장은 경로당 회장을 위한 봉사자리다”

최태옥 지회장은 경북 김천 출신이다. 안산시에 일찌감치 정착해 사업가로서 기반을 잡았다. 70 초반에 월피경로당 총무로 들어가면서 노인회와 인연을 맺었다. 경로당 회장 1년 만에 지회장 선거에 도전, 당선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는 경로당 115개소에 6,200명의 회원을 관리하고 있다.

최태옥(78) 지회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45인승 버스를 소유했다. 길이가 자그마치 12.7m에 음향시설 등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시비 2억여원에 자부담금 3천만원이 들어갔다. 봄, 가을철 3개월씩 115개 경로당이 예약제로 이 버스를 타고 문화탐방을 간다.

최태옥 상록구지회장과 임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태옥 지회장은 경북 김천 출신이다. 안산시에 일찌감치 정착해 사업가로서 기반을 잡았다. 70 초반에 월피경로당 총무로 들어가면서 노인회와 인연을 맺었다. 경로당 회장 1년 만에 지회장 선거에 도전, 당선돼 현재에 이르렀다.

최태옥 지회장은 6500명 상록구 노인들과 경로당 회장들을 위한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원리원칙에 맞게 일을 할 뿐이라고 밝혔다.

최태옥 상록구지회장은 작년 3월, 김철민 국회의원, 이민근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해피버스는 상록구지회 노인들의 여가복지와 노후를 위한 45인승 버스다.

2009년 4 월부터 시작한 해피버스는 상록구 노인지회 소속 경로당 회원 (113개소), 관내 65세 이상어르신, 상록구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록구 경로당회원 선진지 견학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안산시티투어, 상록구 노인복지관 행사 지원,관 내외 노인관련 행사지원과 공공기관 차량지원 협조 등 다양한 사업 등을 펼쳐 왔다.

상록구지회는 특화 사업으로 해피버스 운영 외 맛 사랑 콩 사랑 (콩ㆍ두부 전문식당운영), 은빛 클린(찾아가는 친환경 손세차), 노인복지관 위탁운영 등 을 진행하고 있다.

맛사랑 콩사랑 두부식당 사업은 2012년 3월 1호점을 오픈 한 후, 2016년 11월 2호점을 오픈해 2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했다.

은빛세차사업단(찾아가는 친환경 손세차) 은 작년 9월 7천7백만원(도비 50%,시비 50%) 을 투자, 쉽고 편한 장비를 도입하여 일반세차 대비 노동력 70% 감소로 10여명의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전문화된 시스템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의 근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한 셈이다.

1997년 10월에 설립한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고잔로 162 소재)은 일평균 619명(복지관 회원 8,300명)이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휴계실이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신체적·정신적 노화와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를 겪는 무의탁, 장애, 영세, 재가 등 일반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심신건강유지를 도모하기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통합적인 다양한 One-Stop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실현으로 건전한 지역사회 및 주민연대의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상담사업(일반상담, 생활상담, 전화, 노인학대, 방문상담, 법률, 세무상담), 평생교육사업 (교육프로그램, 정보화프로그램, 취미, 여가프로그램, 건강프로그램), 의료재활사업(간호서비스, 방문간호, 촉탁의 무료진료, 건강강좌, 물리치료), 복지후생사업( 이ㆍ미용실 운영), 지역사회복지사업(한마음잔치, 후원사업, 회원일일 나들이, 자원봉사자 송년의 밤), 재가복지사업(상담 및 회의, 서비스연계,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나눔, 행복충전 서비스), 경로식당운영(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어르신 대상 무료중식제공, 식사배달), 홍보/조사사업(홍보용영상물제작, 소식지발간, 리플렛 및 사업보고서제작, 노인복지욕구조사)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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