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관 대표는 현재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감사, (사)나눔과 연대 이사장, 안산소시모 소비자평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안산환경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새해가 밝았다. 안산타임스 독자들과 안산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 부탁한다.

“우선 안산타임스 독자들과 모든 안산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전한다.

올 2018년은 안산시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난해 안산시 승격 30년을 맞이했고, 도시 중심부에 다수의 재건축이 진행되며 상당한 수준의 도시 외형 변화가 생길 것이다.

그렇기에 올해는 안산시의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해 보다 절실하다. 지방 선거도 있는 해인만큼 부디 시민들께서는 시정과 시의 전반의 사항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 올 해 안산환경재단의 목표나 주안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안산환경재단은 올 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제는 환경재단이 시민에게 인정받고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환경재단의 존재가 기초지자체로는 안산이 유일하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안산의 환경의 질이 실제로 좋아질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전문성을 공고히 하려고 하며, 지방선거 이후에도 ‘숲의 도시’라는 슬로건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또 지역정치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안산만의 문제라고 하긴 그렇지만 안산은 인구감소와 저성장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다수 재건축의 실시로 인해 일시적인 감소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안산의 근간인 반월공단의 저성장과 맞물려 외면할 수 없는, 깊이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역 정치는 반드시 ‘치유’의 기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현재 안산의 정치가 지역주민들에 대한 치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하기가 어렵다.

마지막으로 질문 드리겠다. 올 한해의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개인적인 목표이자 재단이 꼭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바로 10년차를 맞은 안산환경재단의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비전을 세우고 싶다.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이 자리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직원들이 하는 업무는 이미 자리를 잡핬고 환경재단의 필요성과 역할은 너무도 명확하다. 이에 어떻게 하면 환경재단의 향후 10년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할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

또 개인적으로는 안산의 도시에 대해 누구나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인 ‘안산도시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안산이라는 도시에 대해 많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안산의 발전을 위해 미약한 힘을 쓰고 싶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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