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안산 - ‘안녕?! 오케스트라’

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산 - '안녕?! 오케스트라'가 오는 1월 9일(화)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18 신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산 - '안녕?! 오케스트라'가 오는 1월 9일(화)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18 신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과 악기연주를 통해 구성원으로서 협동심을 기르고 예술적 잠재력을 기를 수 있는 엘-시스테마 사업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재 전국적으로 40개 거점기관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안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안녕?!오케스트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문화도시 안산’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안녕?!오케스트라’가 협연하게 될 이번 2018 신년음악회는 오는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국민 화합을 다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성시연의 역동적인 지휘와 KBS교향악단의 명품연주로 “누구나 문화를 누리다”라는 주제 아래 1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2부 ‘새로운 시작, 화합과 나눔’을 통해 아름답고 힘찬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연다.

1부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작곡한 김택수의 ‘평창아라리변주곡’과 김연아 선수의 대표 쇼트프로그램곡으로 유명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희망차고 감동적인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들려준다. 1부의 마지막 순서는 안산문화재단 안녕?!오케스트라, 에반젤리 장애청소년인합창단, cpbc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마법의 성, 거위의 꿈’ 등을 협연하여 ‘화합과 나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부에서는 각종 국제콩쿠르를 석권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하고, ‘2017 오늘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하며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3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을 KBS교향악단(지휘 성시연)의 힘찬 연주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산문화재단 안녕?!오케스트라 단원들은 ’2018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라는 큰 무대에 서게 됨으로써 오케스트라를 통해 의미있는 체험을 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를 멋진 지휘로 이끌 성시연 지휘자는 2014년 당시 경기필하모닉의 청소년음악회 협연무대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안녕?!오케스트라‘와 인연을 맺으며 현재까지 무한한 애정을 쏟으며 음악을 통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9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1층 2만원, 3층 1만원이다. 음악회의 티켓수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기타 음악회 및 안녕?!오케스트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031-481-05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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