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행복대잔치 펼쳐

기쁜소식 안산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름다운 실버대학의 흥겨운 어르신들 모시기 행사가 19일 오후 센터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참석한 어르신들이 즐겁게 흥을 돋우고 있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기쁜소식 안산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름다운 실버대학(학장 장영철)의 흥겨운 어르신들 모시기 행사가 19일 오후 센터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아름다운 실버대학은 지난해 만들어진 것으로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을 학생으로 모집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간동안 댄스, 한글, 노래, 컴퓨터, 영어 등을 가르치는 평생학습 개념이다.

이날 1부사회는 김진희씨가 맡았고, 2부 사회는 하지영씨가 담당했다.

인도댄스, 진또배기, 황진이, 사랑의 트위스트, 태평가, 양산도 등이 1부에서 펼쳐졌고, 보릿고개, 뿐이고, 찔레꽃, 품바, 각설이 타령, 크리스마스이브 실버힐링캠프 등은 2부에서 펼쳐졌다.

‘실버행복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끼를 모두 발산하는 아름다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저마다 무대 앞으로 나와 어깨춤을 추고 릴리리맘보 막춤을 함께 추면서 깊어가는 겨울밤을 맘끽했다.

이날 장영철 학장은 “어르신들이 이처럼 좋아하는 줄은 미쳐 몰랐다”면서 “앞으로는 자주 오늘 같은 행사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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