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 이건, 왼쪽 미드필더 맡아

안산 그리너스 FC의 왼쪽 미드필더 이건이 현재 소집 중인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19일 연습경기(vs제주국제대학교)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도왔다. 이건의 전신 사진이다.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의 왼쪽 미드필더 이건이 현재 소집 중인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19일 연습경기(vs제주국제대학교)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도왔다.

이건은 지난 1일,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1차 훈련에 소집되었고, 12일에는 최종훈련 명단에 포함되어 다음 달 1월 참가하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다.

윤승원(FC서울), 장윤호(전북현대) 등의 K리거들과 황기욱(투비즈, 벨기에), 서영재(함부르크, 독일) 등의 해외파, 그리고 지난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영욱, 송범근 등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건은 다음 달 3일까지 제주도에서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자체 연습경기에 이어 27일과 30일 건국대, 1월 3일

수원대(오전) 및 광운대(오후)와 연습경기를 더 치른다. 이후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1월 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그리고 1월 11일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베트남, 시리아, 호주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안산 부곡중 출신이기도 한 이건은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연습경기에서 골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꼭 최종엔트리에 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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