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수탁업무 챙겨 모든 예산집행 수련관에 보고

안산시행복예절관에 대한 지휘감독이 철저하게 진행된다.

안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낙준)은 최근 안산시행복예절관이 예산집행문제로 잡음이 끊이질 않자 김낙준 관장이 행복예절관을 전격방문하고 “예산을 집행할때는 단돈 1원이라고 수련관을 거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수탁기관인 안산시행복예절관에 대해 일정부분 재량권을 부여하기 위해 일정금액의 예산집행은 자체처리하고 규모가 큰 금액만 청소년수련관을 거치도록 해왔다.

그러나 최근 다기세트를 두고 문제가 발생하면서 공금횡령과 예산전용 등이 지적되자 수련관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또 이 문제가 시 여성가족과에도 알려지면서 청소년수련관에 수탁사무를 제대로 하도록 주의조치가 내려진데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안산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재량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상 철저하게 관리감독 권한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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