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종예산은 15일 확정 적은예산도 꼼꼼히 살펴 ‘주목’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전준호(사진 가운데) 위원장이 회의도중 예산집을 꼼꼼이 살피고 있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5일 마무리된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삭감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행위는 안전행정국에서 안산희망마라톤대회 개최지원비 2억5천만원중 5천만원을 삭감하고 2억원만 예결위로 넘겼다.

프로축구단 운영지원도 25억원이 올라왔지만 지난해처럼 20억원만 인정하고 5억원은 삭감처리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전체 534억6,800만원에서 13억3,670만원을 삭감했다. 마이스산업과는 마이스행사유치 개최비 3천만원을 전액삭감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 참석수당 416만원과 유기동물위탁사업자 선정 심의위원 수당 40만원은 절차상 문제를 들어 적은 금액이지만 전액삭감했다. 중앙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도입예산 1억4,600만원도 전액삭감했다.

문복위는 상록수보건소 시설비 3천800만원을 전액삭감처리했다. 대부해양관광본부 대부도체험.소통 프로그램비 2천만원도 전액삭감처리됐다. 산업지원본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건립지원비 90억원도 전액삭감처리됐다. 도환위는 ICLEI국제회의참석 예산 1,520만원을 전액삭감했다.

도시숲교육 프로그램 개발연구용역비 3천만원과 도시숲 시민교육 및 숲체험 프로그램비 7천만원도 전액삭감처리했다. 화랑유원지 육화방지사업 3억7천만원도 전액삭감됐다.

 

한편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다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거친 뒤 본회의에 넘기게 되고 내년도 예산은 1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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