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예산도 확보

수년째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어 표류하던 안산육아종합지원센터 예산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시 단원구갑)은 안산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 포함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700㎡ 규모로 201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 양육을 위한 맞춤형 보육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보육관련 정보 제공 ▲보육프로그램 발굴 ▲도서 및 장난감 대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비부부와 맞벌이 부부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안산시의 경우 민간에 위탁되어 1994년부터 불완전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보육공간 및 놀이공간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 필요성을 절감한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예산 심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립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해왔다.

김 의원은 “공단 배후도시 안산의 특성상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문제 해결이 숙원사업이었다”며 “안산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화성시 매송면에 건립될 안산·시흥·화성·광명·부천시가 공동으로 사용할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의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한 예산 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김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노력했던 인천발 KTX 예산은 100억원이 증액되어 총 235억원이 확보되어 조기착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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