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산시에 올들어 두번째로 눈이 내렸다.

다행히 눈이 많이 오지 않아 사고나 통행에 큰 불편은 없었다.

그러나 주택가 이면도로를 걷는 시민들은 상가에서 뿌린 염화칼슘 알갱이들이 녹지 않아 신발에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차를 타려 해도 신발에 붙은 알갱이들이 신경에 쓰인다는 것이다.

염화 칼슘을 뿌리는데도 기준을 세우고 사용한다면 환경오염과 자동차가 쉽게 노후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눈은 조금 내렸는데 녹게 만드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이 염화칼슘을 뿌린다면 자원도 낭비되고 환경도 파괴되는 이중고를 겪게 되는 아쉬움도 있다.

6일 내린 눈의 양과 당시의 온도 등을 고려해서 최적의 염화칼슘을 뿌릴 수 있도록 공인된 기관에서 홍보해준다면 환경 오염과 차량의 누후를 막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제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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