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권 초대 시의회 의장 9일 오후 출판기념회 가져

9일 오후 3시 안산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병권 안산시의회 초대 의장의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977년 지구 반대편인 낯선 땅 파나마에서 흑백 TV를 통해 전해들은 경이적인 내용과 흡사하다.

전설적인 권투경기로 전 국민을 환호하게 만들었던 홍수환 선수!

4전 5기 KO승으로 세계 권투 역사의 큰 획을 그은 그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다. 9일 오후 3시 안산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인공은 안병권 안산시의회 초대의장이다.

서해안의 힘! 나의 안산이란 메시지로 안산의 희망을 북돋우는 용기 있는 시도이다.

그는 15대째 안산을 지켜온 장본인이다. 안산의 아들로 태어나 60여 년 동안 안산을 지켜보았기에 이 지역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1991년 이 땅에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던 때에 40대 기수로 안산시의회 초대의장을 전·후반기 역임했던 사람이다.

그동안 시련과 극복을 통해 살아온 삶과 열정을 이 책속에 한 움큼 담아 놓았다. 이날 더불어 민주당의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종걸.김병찬 의원 등 중앙정치인과 안산지역 김철민 국회의원과 전해철 더불어 민주당 최고 의원 등 천여 명이 참석해 출판기념회 자리가 더욱 빛이 났다.

책 내용에서는 우리 고장 안산의 길가에 나뒹구는 돌멩이 하나, 들판에 피어있는 들꽃 한 송이에도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안병권 초대의장은 조선시대의 성웅 이순신 장군처럼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다. 그동안 학부에서 배운 도시행정의 이론적 지식과 초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이 지역 안산이 타지방자체단체 보다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하는데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고 참석한 이들은 입을 모았다.

문화예술에도 일가견이 있어 본인이 평소 즐겨 부르던 섹소폰을 한바탕 흥겹게 연주해 참석한 분들을 감동의 순간으로 넘치게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안병권 초대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하고 공명정대하게 이 지역 안산을 정겨운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