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기부! 행복한 안산!” 새 슬로건 선포

지난 1일, 안산의 유일한 지역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산의 기관과 단체, 기업과 시민이 함께 모여 설립한 재단인 만큼, 기관과 단체는 물론 복지기관 종사자와 경영인 그리고 많은 기부자가 함께 자리해 5주년을 축하했다.

지난 1일, 안산의 유일한 지역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산의 기관과 단체, 기업과 시민이 함께 모여 설립한 재단인 만큼, 기관과 단체는 물론 복지기관 종사자와 경영인 그리고 많은 기부자가 함께 자리해 5주년을 축하했다.

기부와 나눔에 대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나눔은 ㅇㅇ이다" 캠페인을 진행해 나눔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는 한편, "즐거운 기부! 행복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선포하며 모금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됐다.

기부자와 사회복지 관계자를 초대해 진행된 기부토크 "기부 좋아! 기분 좋아!" 코너에서는 기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부터 기부가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안산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참석자 모두와 함께 나누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공익경매"에서는 공익경매라는 참신한 기부방법을 선보이며, 각자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물품과 미술작품들을 놓고 열띤 경매가 진행되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안산희망재단의 이천환 이사장은 " '즐거운 기부! 행복한 나눔!' 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며, 지난 5년을 보내고 앞으로의 5년, 10년을 내다보며 더 친밀하고 즐거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지역재단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안산희망재단은 2011년 안산의제21 기업시민협력분과에서 기업의 사회공헌과 상생을 위해 구상이 시작됐으며, 토론회와 간담회 등 오랜 준비 끝에 2012년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현재 5주년을 맞았다.

최근에는 "한국지역재단협의회"의 핵심적인 회원재단으로서 지방자치분권화가 가속화되는 시기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재단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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