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발전방향 논의.한방 체험 진행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달 28일 제천시 한방치유센터에서 다문화감수성 향상 및 창의적 역량강화를 위한 ‘안산하모니’ 편집위원 및 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산하모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의 삶의 현장을 취재하고 다양한 생활정보를 수집해 8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로 분기별 1만2,000부를 제작, 무료 보급하는 다문화 소식지로서 2006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이번 12월 제60호 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8개국 24명의 편집위원 및 서포터즈들은 그간의 안산하모니를 돌아보면서 새해의 발전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고, 한방진료, 한방치유 운동, 약선 음식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느끼는 등 다채롭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행타비(캄보디아)씨는 “지금까지의 문화재, 한복체험 등과는 색다른 한국문화 경험을 통해 보다 깊숙이 한국 사람들이 음식이나 건강을 대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다문화 일등도시 안산에서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소통하는 것이며「하모니」라는 이름처럼 각자 다른 문화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산 하모니’가 더욱 다양한 기사와 소중한 정보를 폭 넓게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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