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 위해 동물 실내로 옮겨 토끼.고양이.강아지 등 밖에서 안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대표 최윤경)에서 운영하는 안산곤충생태체험장이 월동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에서 운영하는 안산곤충생태체험장이 월동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밖에 있던 아기동물들을 체험장 강사가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여놓고 있다.

그동안 체험장 밖에서 아이들과 뛰놀던 토끼, 강아지, 고양이 등을 따뜻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놓는 작업을 진행했다.

올 겨울에도 이곳을 찾는 시민과 아이들은 따뜻한 비닐하우스 체험장에서 곤충과 애벌레는 물론 예쁘고 귀여운 아기동물들과도 함께 어울리는 행운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원래 동물들은 어느 정도 추위는 견딜 수 있도록 태어났다. 그러나 사람들이 추위를 싫어해 따뜻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여놓은 것으로 아기 동물들은 비닐하우스 안보다 밖을 더 좋아할 수도 있다.

눈이 오면 눈밭을 뛰노는 강아지들의 군무를 보면서 아이들도 강아지처럼 깡충깡충 뛰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건희 연구소장은 “동물들이 밖에 있을 때는 공간이 넓었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장소가 좁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면서 “최소한의 공간을 잘 배분해 동물들이 비좁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아이들과 뛰놀 수 있도록 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곤충생태체험장은 겨울철 방학을 맞아 어린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체험을 많이 올 것에 대비, 내부시설을 점검하고 환기에도 신경 쓰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체험 및 관람문의 031-435-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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