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학습마실 길거리학습관’ 평생학습 촉진한 점 높이 평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지역 평생교육 전달 체제인 학습플랫폼 ‘길거리학습관’으로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은 지역 평생교육 전달 체제인 학습플랫폼 ‘길거리학습관’으로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 주최로 매년 수여되며 일상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해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할 것을 목표로 2004년에 시작됐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삼삼오오 학습마실 길거리학습관’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의 주요사업으로 안산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2015년 9월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말까지 아파트학습관 3호점이 추가지정 되어 총 길거리학습관 30호점, 아파트학습관 5호점이 운영 중에 있다.

길거리학습관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3명 이상 5분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모여 학습모임이 가능한 근거리의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유연한 형태의 학습프로그램으로 강좌오픈의 편리성이 강화된 평생학습 사업이다.

또한 카페, 학원, 갤러리, 아파트 등과 같은 일상공간을 배움터로 제공함으로써 ‘재능기부’형태를 ‘공간기부’개념으로 확대하고, 지역의 평생교육 전달체제인 학습플랫폼을 조직화하여 시민의 자발적 평생학습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단위의 평생학습 기회제공으로 평생학습을 촉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라영 안산시평생학습관장은 “학습공간으로 내어주신 카페, 학원, 갤러리, 아파트 대표님과 재능기부프로그램(러닝브릿지)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학습공유자들의 열정, 무엇보다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을 가진 안산시민의 참여가 밀알이 되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안산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수 안산시 평생학습원장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안산시민을 위해 안산시 평생학습의 허브 및 네트워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원활한 협력관계와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2012년 6월부터 안산대학교가 안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에 있으며, 안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안산시 평생학습의 중추적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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