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 감도는 늦가을 피부관리 방법 원장 오영아

태양이 강렬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을 거치면서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고 수분은 땀으로 과다 배출되어 보습을 소흘히 한 피부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찬공기로 인해 신진대사가 둔화 되기도 한다.

피부가 불안정한 상태는 여러가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건조하고 당김 증상, 잔주름,입주변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면서 생기는 좁쌀여드름(뽀루지) 등 트러블이 일어나는 예민한 피부가 되기도 한다.

이때쯤이면 보습에 많은 신경을 쓰셔야 할 뿐만 아니라 혈행을 좋게 하여 각질이 쌓이지 않게 하고 피부에 영양을 골고루 섭취 할 필요가 있겠다.

뭐니뭐니 해도 첫번째는 세안이다.

피부타입에 적합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불안정하고 예민한 피부에 너무 자극적인 제품은 트러블을 만들 수 있으므로 권장해 드리고 싶은 클렌징 제품은 모든 타입에 적당한 PH 4.5 약산성 엔자임 파우더로 메이 컵 화장부터 모공청소까지 3중 세안이 가능한 제품이 적당하다.

엔자임 타입은 각질을 부풀려서 자극없이 깨끗하고 촉촉한 느낌을 받게 해 준다.

둘째,세안 후 즉시 토너나 앰플을 도포하여 수분손실을 막아 주는 것도 포인트다.

특히,눈가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신진대사가 원할하지 못해 탄력을 잃기 쉬우므로 아이크림 등 으로 한번 더 보습을 해 주는 게 좋다.

밤에는 낮동안 지친 피부가 휴식하며 재생하는 시간이다.

너무 많은 제품을 바르기보다는 재생제품으로 영양크림이나 엣센스를 잘 흡수하게끔 마사지하듯 바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피부에는 최상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실내온도는 18°에서 20°정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50~60% 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적당하다고 하겠다. 가습기나 실내 빨래건조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적절한 피지분이나 땀 배출로 노폐물을 빼 주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권장하며 주 2~3회 유수분을 보충해 주는 팩을 해 주면서 보습을 강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침엔 가볍게 수분 위주로 피부에 도포해 준 다음 썬크림을 꼭 발라준다. 자외선은 겨울에도 강하므로 썬크림은 지속적으로 발라 주는 것이 아름다운 피부미인이 되는 비결의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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