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시민시장 관리소앞에서 시민과 상인 등 2백여명 참석

안산시민시장 상인회 제5대 하용주 회장 취임식이 17일 낮 12시 안산시민시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진행된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를 해주고 있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안산시민시장 상인회 제5대 하용주 회장 취임식이 17일 낮 12시 안산시민시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국회의원과 고윤석 도의원, 김동수 시의원 등 정치인과 민병권 전 참안산공동대표 등 시민사회단체장, 시민, 상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시민시장 상인회에서는 따뜻한 국밥을 점심식사로 준비했고 떡이며 부침이며 먹거리를 준비하고 대대적으로 손님맞이를 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재래시장의 인심이었다.

하용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문제들을 상인들과 상의하고 협의하는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상인회 고문들과 소통하고 지역내 정치인들과 소통하는 등 모든 인맥을 총 동원해 안산시민시장이 새롭게 태어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제가 하용주 회장을 잘 알고 있는데 하 회장은 항상 겸손하면서도 추진력이 대단한 분이어서 앞으로 시민시장을 발전시키고 번영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할 분이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안산시민시장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안산시민시장은 초지동 604-4번지에 지난 1997년 12월 개장했다. 점포는 12개동 410곳, 상인은 231명이다. 현재는 그중 387곳이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 23곳은 공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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