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등 정부는 자치단체 등과 함께 일자리·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안산지역은 지난 6월29일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개소된 바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시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이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안산지역에 개소된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기존 안산고용센터에 안산시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과 함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장애인공단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고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나, 신용불량 등 지역의 금융취약 시민에 대한 금융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11월17일부터 추가 운영하게 됐다.

서민금융 상당창구에서는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용회복 등 고객맞춤형 채무조정과 함께 재무설계, 불법추신 채무자 지원은 물론 채무 저금리 전환, 소액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용노동부안산지청 이삼근 지청장은 “경기불황으로 금융취약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시민들에게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는 물론 서민금융 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종합 제공하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하며, 관련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적극 이용 그리고 서비스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추천을 희망하면서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대민 서비스가 한 층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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