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부동 한마음아파트 재개발 발표 시민시장 재개발 복합상가 검토 기대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 선부동에 공공임대주택 286세대(전용면적 18㎡ 244가구, 36㎡ 42가구)를 건설한다고 밝히면서 초지동에 있는 안산시민시장의 재건축에도 탄력이 붙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선부동 한마음아파트를 재건축해 3개동 지하1층 지상17층, 대지면적 5,929.9㎡ 규모로 2020년 8월 준공 및 입주 후 2059년 12월까지 40년간 운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부동 한마음아파트를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해 입주대상자를 여성 근로자 뿐 아니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으로 확대해 주변 시세의 60 ~ 80% 수준에서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안산시민시장도 단순히 재건축만 할 게 아니라 지상 20층 이상 높이로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어 지상1~2층은 상가로 활용하고 나머지 지상부분은 취약계층에게 임대나 분양하는 방안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존의 안산시민시장 상업부지를 그대로 상업부지로 정해 2개층 정도의 상가만 짓고 리모델링만 하기에는 너무나 금싸라기같은 땅이라는게 시민들의 요구다.

이미 안산시민시장 상인들의 대세는 상가 재개발이다. 최근 하용주 회장이 시민시장 상가회장이 되면서 조만간 시민시장 재개발 여론이 수면위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때 단지 시민시장만 재개발 할게 아니라 서민들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향으로 시민시장을 복합상가로 지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재건축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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